곰팡이가 핀 음식 부분 제거 후 먹어도 될까?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는 쉽게 볼 수 없지만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음식에 핀 곰팡이를 볼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만약 곰팡이가 피넛을 발견했다면 섭취를 피하고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곰팡이란

곰팡이는 발효음식이나 의약품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이로운 미생물이지만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이나 식물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독물질입니다. 이를 곰팡이 독이라고 하며 섭취 시 곰파이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곰팡이 독은 열에 강하고 가공과정에서도 잔류성이 높아 섭취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못 먹게 되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견하는 즉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독 위험도

식물에서 피어나는 곰팡이는 '마이코톡신'이라고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DNA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암을 유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마이코톡신을 섭취하게 될 경우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장내 미생물 구성을 바꿔 장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물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에서 발견되는 곰팡이 역시 신장 손상, 위장장애, 생식기관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억제하며 우리 몸에 악영향을 줍니다.

 

곰팡이가 피었을 때 부분제가 하고 먹어도 되는 음식

 

 

기본적으로 곰팡이가 핀 음식은 버리는 게 좋지만 반드시 버려야 하는 음식으로는 베이컨, 핫도그, 딸기, 빵, 잼,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수분함량이 높고 다소 물렁물렁한 경질성 상태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독소를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견되었다면 섭취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의 곰팡이 부위를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곰팡이가 퍼져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완벽한 제거 또한 어려우니 통째로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곰팡이가 피었지만 먹어도 되는 음식

단단한 소시지류의 경우 표면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제거하고 섭취하여도 괜찮다고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또한 단단하고 치밀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으로 곰팡이가 퍼질 가능성이 낮고 수분 함량도 비교적 독소의 배출될 확률이 낮습니다. 먹어도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혹시 모르니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고 나서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증가하게 되면서 위장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위 안으로 들어온 곰파이가 내뿜는 독소를 희석하게 되어 독성을 최대한 빠르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실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매실은 소화를 촉진해주고 체내에서 해독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충분한 사람은 곰팡이 핀 음식을 먹더라고 건강상 문제가 바로 일어나지 않으나 만성질환, 천식, 알레르기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곰팡이가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만약 섭취 후 이상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법

1.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2. 곰팡이가 핀 음식은 먹지 않고 버리기

3. 냉장고는 청결한 위생상태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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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 남은 음식이 아깝다고 드시지 마시고 폐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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